[현장영상+] 尹 "경제 위기 선제 대응해야...늘 현장에서 답 찾겠다" / YTN

2022-05-13 371

취임 나흘째인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이 아닌 명동으로 향했습니다.

첫 현장 행보로 국제금융센터에서 거시 경제와 금융시장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는데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그리고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현장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현재 우리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고자 우리나라 최고 경제 전문가들을 이 자리에 모시게 됐습니다.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 여파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물가 상승과 각국의 통화정책 대응으로 인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고 무역수지 적자 전환과 실물 경제의 둔화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어제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 보상과 민생 안정을 위한 추경안을 편성했습니다만 국민들께서 실제로 피부로 느끼는 경제는 매우 어렵습니다. 정부는 이럴 때일수록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는 바로 우리 국민의 삶 그리고 현장에 있는 것입니다. 새 정부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민간 전문가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더 나은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고 해도 그것이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또 경제 주체들의 정서와 판단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그런 것들을 세밀하게 고려해야 되는 것이 정부의 역할입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에 강할 수 있게 그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우리 전문가분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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